“그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소강상태에 놓였던 LA한인상공회의소의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의 이경수(사진) 사무처장은 “지난해 한인타운 상권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한 장학금 사업에서 선발된 30명의 장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올해도 이 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LA한인상의는 코로나19사태 당시에도 설, 추석 등 명절 때마다 불우 이웃을 위해 생필품, 식료품 등을 나누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한인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인타운 상권살리기 포스터 콘테스트를 개최해 위축된 한인상권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상의는 지난해 11월 세금징수 웨비나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도 세금보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경수 사무처장은 “협회활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이 역시 재정관리”라며 “재정상황에 대한 업데이트가 잘 이루어지도록 하고 회장단의 대내외 각종 행사 스케줄 관리 및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연락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LA한인상의는 이달 이사회를 통해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각종 세미나에 대한 일정을 공고해 팬데믹 이후에 한인 비즈니스들의 회복을 돕게된다.

▲LA한인상의 웹사이트: www. lakacc.com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