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USA 임원, 미대학 한류 교수 등 강연
▶ 디지털미디어로 확장된 케이팝문화 분석
UC버클리 한국학센터 주최로 이틀간 '케이팝 컨퍼런스'가 열린다.
3일 오후 4시~6시 줌으로 열리는 웨비나에서 도미니크 로드리게스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등 SM엔터테인먼트 USA의 임원 4명이 케이팝 제작, 유통, 국제적 팬덤, 업계 콜라보레이션 등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데이비드 브로워 센터(2150 Allston Way, Berkeley)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김주옥 텍사스 A&M 인터내셔널대, 미셀 조 토론토대, 이희진 뉴욕대, 클레어 전 UC버클리대, 최영민 USC 교수 등이 디지털미디어 발전에 힘입어 더 확장된 케이팝 생태계를 탐구한다.
한때 케이팝이 단순히 한국대중음악 장르로 이해됐지만 지난 10여년간 케이팝의 생산과 유통이 더 큰 문화적, 기술적, 경제적 환경에 휩싸이면서 역동적으로 변형, 변화됐다.
컨퍼런스 발표자들과 패널들은 케이팝 생태계에 생기를 불어넣는 정치와 포퓰리즘, 과학과 의학, 디지털미디어와 기술, 인종화 젠더화되는 케이팝층 등 복잡하고 다층적인 면을 분석해낼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https://events.berkeley.edu/index.php/calendar/sn/ieas/?event_ID=144676에서 할 수 있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