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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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건사고] 콩코드 게임장 총격 4명 부상

2022-03-01 (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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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절도, 아기 납치범 체포

▶ SF 주거건물 화재 9명 부상

콩코드 게임장 체인점 ’데이브 앤 버스터’에서 총격이 발생해 성인 남녀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콩코드 경찰에 따르면 27일 밤 10시53분경 ‘데이브 앤 버스터’ 내 스포츠 바에서 총격이 발생해 남녀 2명이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치료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성인 남성 2명도 총상을 입고 스스로 운전해서 앤티옥 서터 델타 병원으로 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현재 상태는 알려진 바 없다.

경찰은 수사가 아직 초기 상태지만 두 무리 사이에 싸움이 발생해 총격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싸움이 연루된 무리 외에 총을 맞은 다른 사람은 없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총성에 고객들은 놀라 화장실 등에 숨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목격자들은 총성이 10발가량 발포됐다고 말했다.


서니베일에서 2살 아기가 타고 있는 차를 훔친 절도 및 납치 용의자가 체포됐다. 아기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서니베일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루옹 태미 후인으로 27일 오후 8시30분경 산호세 플로렌스 애비뉴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 그는 납치, 아동 위협, 차량 절도 혐의로 산타클라라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후인은 같은날 새벽 3시50분경 서니베일 노스 마틸다 애비뉴 500블락에서 엄마가 그로서리 짐을 내리는 틈을 타 2살 아기 제이콥 자딘이 타고 있는 SUV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아기가 없어지면서 베이지역에 앰버 경고가 내려졌다. 당국은 이날 오후 6시10분경 차량이 절도된 현장에서 4마일께 떨어진 주차장에서 SUV 차량과 그 안에 자딘을 발견했다. 자딘은 상해 없이 건강해 보였으나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앰버 경고령은 해제됐다.

수사관측은 인근 감시카메라 분석 등을 통해 후인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SF시 4층짜리 주거 건물에 1단계 화재가 발생해 9명이 부상입었다.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경 SF 소마 지역 1000 하워드 스트릿에서 4층짜리 주거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주로 3층과 4층에서 타올랐다. 소방관 45여명이 출동해 불길을 진압하고 주민들 구출에 나섰다. 이 화재로 주민 15명이 구출됐고, 9명은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5명은 병원에 실려갔으며, 생명이 위독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총 15유닛이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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