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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 후 개스값 상승

2022-02-28 (월)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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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역 한달전보다 12~14센트↑

러시아의 우크라니나 침공 이후 베이지역 평균 개스값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AA 집계에 따르면 25일 아침 기준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개스값은 4.94달러로 불과 4주전 4.81달러에서 13센트 올랐다.

오클랜드 역시 4.85달러로 한달전 4.71달러에서 14센트 뛰었고, 산호세도 4.85달러로 한달전 4.73달러에서 12센트 올랐다.


베이지역 카운티별로는 알라메다와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평균 4.83달러, 나파 카운티가 4.97달러를 보였고, 솔라노 카운티가 4.78달러로 가장 낮았다.

캘리포니아주 평균 개스값은 25일 갤런당 4.7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로 전날인 24일에는 4.77달러였는데, 하루만에 2센트가 오른 것이다. 1년 전 3.63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1달러16센트가 뛰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 이후 24일 첫 공개연설에서 원유 공급을 늘리고 개스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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