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년 살인미수죄로 체포
2022-02-18 (금)
김경섭 기자
권총을 소지한 13세 소년이 살인미수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산호세 경찰은 14일 저녁 란초 드라이브 인근 몬트레이 로드 교통신호등 앞에서 차량 안에 타고 있던 소년을 체포했다.
소년은 달아나려고 했으나 곧 경찰에 붙잡혔으며 경찰 조사 결과 이 소년이 2월 11일 모건힐 선밸리 마켓에서 발생했던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밝혀졌다. 모건힐 경찰국은 “산호세 경찰에 의해 체포된 소년은 허리에 총알이 장전된 9mm 권총을 차고 있었으며 총기소지죄와 공무방해죄, 그리고 살인미수죄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소년원에 감금되어 있다”고 밝혔다.
모건힐 경찰은 2월 11일 선밸리 마켓에서 몇 명이 말다툼 끝에 곱슬머리의 한 젊은 히스패닉 남성이 상대에게 권총을 발사했으나 빗나가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는데 이번에 체포된 소년이 당시 권총을 발사했던 남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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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