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무실 공유기업 ‘더윙’ CEO에
2022-02-16 (수) 12:00:00
서한서 기자
▶ 화제 한인 여성 제니퍼 조씨
▶ “브랜드 재구축 사업확장 노력”
한인 여성 제니퍼 조씨가 여성들을 위한 사무공간 공유기업 ‘더윙’(The Wing)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더윙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맡고 있던 조씨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 더윙은 조 신임 CEO 임명에 대해 “더 유연한 멤버십을 제공하고 유럽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조 신임 CEO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조 신임 CEO는 “브랜드를 재구축하는 것과 함께 현재 기업이 직면한 상황을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나아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윙은 여성만을 위한 공용 사무공간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은 기업이다. 지난 2016년 뉴욕 1호점을 시작으로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 전역 주요 도시에 11개 지점을 내고 1만2,000명 이상의 유료 회원을 확보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였다.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조씨는 지난 2015년 연방하원 뉴저지 5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로이 조 AMC 비즈니스 개발 부문 상무의 누나로 한인사회에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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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