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NC, 연방정부 아태계 지원사업 되돌아봐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지난 음력 설을 맞아 아시아계 미국인을 위한 연방정부의 정책을 되돌아보고 올해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도울 것을 약속했다.
DNC측은 현 조 바이든 대통령 정부가 아시아계 미국인을 위한 팬데믹 구호부터 한국계 미국인 사업에 대한 투자 등 지난해 여러 방면으로 아시아계 지역사회를 도왔다며 임인년 새해에도 아시아태평양계(AAPI) 지역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DNC가 밝힌 현 행정부의 지난 1년간 AAPI 커뮤니티 지원사업.
■불리한 입지의 중소기업과의 정부 계약 확대 등을 통해 아태계 지역사회의 경제적 번영에 투자했다. 지난 6월에는 아태계 공동체의 평등, 정의, 기회증진을 위한 범정부적 의제를 추진했다.
■’미국구조계획’(American Rescue Plan)을 통해 공평성을 갖고 팬데믹에 대응하고 ‘코로나19 혐오범죄법’(COVID-19 Hate Crimes Act)를 지지, 서명해 아시안을 향한 혐오범죄 신고와 대응에 자원을 투입하도록 했다.
■인프라 법안 통과를 통해 통근 시간을 단축하고 유색인종 공동체를 위한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게 된다. DNC측은 대중교통으로 통근하는 아시아계 미국인 근로자가 백인 근로자의 4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미국구조계획’에 900만 국민의 의료보험 비용을 절감한 ‘건강보험개혁법’이 포함돼 아태계를 비롯한 전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확대했고, 세입자들에게 216억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을 제공해 국민들이 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태계를 포함한 학생들의 안전과 양질의 교육을 위해 ‘미국구조계획’ 자금 중 3천600만달러 이상을 고등교육 기관에 제공, 안전한 등교를 위해 초, 중학교 긴급 구호 기금에 1천300달러를 할당했다.
■식당구제기금, 긴급자본투자프로그램 등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소수인종 소유의 소기업이 비즈니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 행정부의 주요 직책에 아태계 출신 인사 임명을 보장, 이를 실현가능케 했다. 예로, 캐서린 타이는 미 무역대표부 대표에 지명된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이자 유색인종 여성이며, 플로렌스 판은 워싱턴D.C. 연방지법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