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천 550만 달러...758유닛 아파트 건설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8일 총 7천 550만 달러가 들어가는 6개의 저소득층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6년 통과된 발의안 A(Affordable Housing Bond)에 의한 것으로 하룻밤에 아이가 딸린 88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2백만 달러 노숙자 쉘터 건설을 포함하고 있다.
산호세에 4개, 마운틴 뷰에 1개, 서니베일에 1개 등 모두 758유닛 저소득층 아파트가 건설되면 최대 2,521명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365유닛의 맥에보이/듀퐁 아파트(McEvoy/Dupont Aparmtent) (산호세), ▲103유닛의 호손 아파트(Hawthorn Apartments) (산호세), ▲116유닛의 벨라미노 플레이스(Bellarmino Place) (산호세), ▲102유닛의 레지던스 인(Residence Inn) (산호세), ▲112유닛의 랏 112(Lot 112) (마운틴 뷰), ▲93유닛의 오차드 가든(Orchard Gardens) (서니베일) 등이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2019년에 9,700명이 거주할 곳이 없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료가 나오지 않은 2020년 이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할 곳이 없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래리 클라인 서니베일 시장은 “서니베일 시는 오랫동안 저소득층 주택 건설에 노력해 왔는데 이번에 오차드 가든 같은 훌륭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2016년 발의안 A(Affordable Housing Bond)가 통과된 후 41개 프로젝트를 시행해 4,400유닛의 저소득층 주택을 제공했다. 그 가운데 3,600유닛은 극빈층을 위한 주택으로 건설됐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2026년까지 4,800유닛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인데 현재 목표의 75% 이상이 건설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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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