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일부터 주 3회 운항, 2년 만에 재운항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4월 3일부터 하와이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여행 수요 추세에 맞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주 3회로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운항 조치 이후 2년만의 재운항이다.
하와이 노선은 주 3회,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하와이~인천 노선(OZ 231)은 하와이에서 오전 11시 50분에 출발, 다음날 오후 5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하와이 노선(OZ 232)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20분에 출발, 하와이 시각 오전 10시 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시장동향을 주시하며 7월부터는 매일 1회로 증편 운항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하와이 노선 운항 재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인 여행업계는 물론 하와이 주정부도 이번 아시아나 항공의 하와이 운항 재개를 환영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 하와이는 한국 여행객과 한국 신혼부부들의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한인 여행업계도 늘어날 한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신규 관광상품 개발과 인력 보강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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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