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감서북부지방교회, 하나되어 성탄축하 연합 예배
▶ 김환중 감리사 “우리의 죄 구원하기 위해 예수 오셨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서북부지방회 교회가 19일 온라인으로 성탄 연합 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 2:14)
북가주와 시애틀 지역 교회가 소속된 기독교 대한감리회 서북부지방회 교회가 하나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땅에 오심을 찬양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19일 온라인으로 가진 성탄 연합 예배는 기도와 말씀, 각 개교회의 연주와 합창, 어린이들의 율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열렸다.
이날 서북부지방 김환중 감리사는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에 대해 요한일서 3장 5절을 본문으로 “아기 예수는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을 전했다. 김환중 감리사는 죄로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구세주의 사랑을 기억하고 헌신적인 사랑의 삶을 살 것도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선교교회 김열 장로는 “모든 교회가 연합하여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토록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면서 성탄을 계기로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의 긴 터널이 끝나고 교회가 영적으로 부흥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서북부 지방회 선교회 총무인 김지성 목사(선한샘교회) 사회에 의한 예배는 포도나무교회의 ‘저들밖에 한밤중에’ 찬양을 시작으로 북가주 한인교회의 ‘거룩한 밤’ 색소폰 연주로 이어졌다. 이날 에벤에셀교회는 ‘천사들의 노래’를 합창 후 ‘고요한밤 거룩한밤’을 율동을 겸한 찬양으로 선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참빛교회(담임 하시용 목사)는 유아부와 유치부 등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나와 율동을 겸해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노래했다.
또 페어필드 한인교회(담임 양상덕 목사)는 ‘오늘 우리가 사는 것은 다 주님의 은혜’, 벤쿠버 기둥교회 청년들은 한국어와 영어로 ‘Joy to the World’를 찬양했다. 이날 연합예배는 샌프란시스코 선교교회 어린이들의 찬양과 선한샘교회의 ‘영광나라 천사들아’ 찬양에 이어 신창순 목사(북가주 한인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에는 참석 목회자와 교인들간 교제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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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