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스탠포드대학의 겨울 학기는 첫 2주 동안 온라인 수업을 한다고 대학 측이 16일 밝혔다. 스탠포드대학은 모든 학생들에게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2022년 1월 31일부터는 강의실에 들어오는 모든 학생은 특별한 의학적 이유가 없는 한 부스터샷 접종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스탠포드대학의 결정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때문이다. 대면수업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휴일이 지난 1월 18일부터 시작된다.

대학 측은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캠퍼스 기숙사에 들어오는 모든 학생들에게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을 것을 요구했으며, 테스트 양성반응자는 입실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개강 전인 1월 1-2일에 기숙사에 들어오는 학생도 코로나19 테스트 음성 결과가 있어야 한다.

대학 측은 교수들에게 코로나19 테스트 양성반응 때문에 강의에 들어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처벌하지 말 것도 부탁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