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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올해 살인사건 127건

2021-12-01 (수)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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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31건 넘어서나

▶ 샤프 시장, 경찰력 증원 요청

오클랜드의 올해 살인사건수가 지난 28일로 127건째에 이르자 리비 샤프 시장이 경찰력 증원을 시의회에 요청했다.

오클랜드 살인사건수는 1992년 175건으로 최다였고, 2006년 148건, 2012년 131건으로 집계됐다.
샤프 시장은 29일 오클랜드 전역의 폭력 확산을 막기 위해 예산 축소로 채용하지 못한 경찰관수 50명을 증원할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12월 7일 이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27번째 살인사건 희생자는 28세 남성(건설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8일 레이크 메릿 호수 근처에서 차량파손 절도 행각을 벌이는 용의자의 총에 맞아 숨졌고, 용의자는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단서 제공 제보자에게 1만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주민 제보를 당부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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