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인구 많은 곳은 버클리
▶ 30대 인구는 서니베일 최다
70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댈리시티로 나타났다.
SF크로니클이 최근 5년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추정치를 사용해 조사한 베이지역 15개 도시의 인구 연령대 분포에 따르면 댈리시티는 7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해 2위인 산타로사(11%)를 제쳤다. 3위는 각각 10%로 SF, 버클리, 콩코드, 발레호가 차지했다.
이에 반해 20-29세 이하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버클리(26%)가 꼽혔다. UC버클리가 위치해 있어 10대 후반과 20대 초중반대 인구 비율이 높았다. 2위는 산타로사로 18%, 3위는 SF, 헤이워드, 댈리시티가 각각 17%를 보였다.
0-9세 인구 비율은 서니베일, 프리몬트, 리치몬드, 콩코드가 각각 13%로 공동 1위로 나타났다. 30-39세 인구는 서니베일이 21%로 1위, SF가 20%로 3위, 산타클라라 19%로 3위를 차지했다.
40-49세는 버클리(10%)를 제외한 11개 도시가 12~14%로 비슷했으며, 50-59, 60-59세 인구는 8~14%대를 기록했다.
20-30대 인구가 많을수록 출생률이 높고 인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은퇴자들이 많은 도시들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인구성장이 느린 경향이 있다.
2010-2020년 인구성장률은 페어필드가 13.8% 증가해 베이지역 인구수 많은 15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헤이워드 13%, 오클랜드 12.8%, 앤티옥 12.6%, 리치몬드 12.3%, 서니베일 11.2%를 기록했다. SF는 8.5%, 산호세는 7.1% 증가했고, 댈리시티는 3.7%, 콩코드는 2.7% 증가에 불과했다.
댈리시티와 콩코드 중간평균나이는 38.9세, 산타로사 38.8세, 발레호 38.4세, 프리몬트 38.3세, SF 38.2세, 산호세 36.7세로 캘리포니아주 중간평균나이 36.5세 보다 높았다. 오클랜드는 가주 중간평균나이와 같은 36.5세였고, 버클리는 31.1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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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