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간주 고교서 15세 학생이 총격…현장서 체포
▶ 5분간 15~20발 발사, 단독범행 추정

미시간주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30일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주차장으로 대피한 학생들이 자녀를 데리러 온 부모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미시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학생 3명이 숨지는 등 모두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30일 낮 12시51분께 미시간주 옥스퍼드 차터 타운십 소재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재학 중인 15세 남학생이 총을 난사해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14세, 17세 소녀와 16세 소년 등 모두 학생이며, 부상자 가운데 1명은 교사로 확인됐다.
총격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 끝에 체포됐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반자동 권총도 압수한 상태이다.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며, 학교는 사건 발생 즉시 폐쇄됐다.
마이클 매케이브 오클랜드 카운티 보안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날 총격은 5분간 지속됐으며 15~20발 정도가 발사됐다”면서 “범인은 체포되는 동안 어떠한 저항도 하지 않았다. 현 상황에선 단독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거의 매달 중고교에서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버지니아 고교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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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