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힐스브로 저택이 3,200만달러에 팔렸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이 저택은 지난 6월 3,750만달러에 내놓았으나 테슬라 본사가 팔로알토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지난달 매매가격을 낮췄다.

침실 7개, 욕실 10개로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탁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저택은 무려 47에이커에 달하며, 1만6천 스퀘어피트의 메인 주택, 2베드룸 아파트 별채, 수영장, 하이킹 트레일이 갖춰져 있다. 공개 기록에 따르면 머스크는 2017년 2,340만달러에 이 집을 구입했다.

머스크는 테슬러 본사가 이전해도 프리몬트 공장의 생산량을 50% 늘릴 계획이라며 팔로알토에 대규모 사무실 공간을 새로 임대한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