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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나스 한국전기념비 추진

2021-11-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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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데믹으로 중단됐다 다시 가동

살리나스 한국전기념비 추진

한국전 참전비 건립을 위한 모임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 피터형 몬트레이한인회 이사장, 토니 비에르타 살리나스 재향군인회장, 스티븐 김 총괄 계획 담당 변호사, 이문 몬트레이한인회장, 지미 패네타 연방하원의원, 글로리아 데라로사 전 살리나스 시의원(참전비 건립 보드 멤버), 오영수 전 몬트레이한인회장 <사진 몬트레이한인회>

살라나스시에 세워질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임이 지난 12일 지미 패네타(Jimmy Panetta, 민주, 20지구)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열렸다.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됐던 참전비 건립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다시 가동된 것이다.

몬트레이 한인회장인 이문 참전비건립추진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패네타 의원은 "고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이 참전비 건립지로 지정해놓은 살리나스 로데오 경기장 입구에 전쟁의 참혹함과 참전용사의 위상을 기리는 기념비가 건립되면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면서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문 회장은 패네타 의원이 시 예산 및 모든 법령을 정비하여 적극 도와주겠다고 밝힘에 따라 참전비 건립에 속도를 내게 됐다면서 다음주 살리나스 담당자와의 미팅을 통해 건립 진행절차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문 회장은 기념비 건립을 조속히 하기 위해 1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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