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초반 젊은 감각으로 팬데믹 이후 동향 파악에 주력
장윤종 아시아나항공 신임 SF지점장(사진)이 지난 10월초 부임했다.
2007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운항평가팀, 아시아나클럽팀(영업마케팅), 네트워크 플래닝팀(영업기획)을 거쳐 SF지점장으로 부임한 장 신임 지점장은 공항, 화물까지 총괄하게 된다.
지난 9일 부임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장 신임 지점장은 “팬데믹으로 주 7회 운항에서 주 4회(화, 수, 금, 일요일 밤 11시 30분 SF 출발)로 감축된 상황이지만 지난 8일부터 미국의 해외여행 규제가 완화되면서 한국방문객과 중국, 동남아 환승수요객이 늘고 있어 상황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92년 12월 신규 취항한 아시아나항공 SF노선이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이 모든 것이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장 신임 지점장은 “부임 이후 한달간 한인 및 에스닉계 여행사에 부임인사를 드리며 업무를 파악했다”면서 “이곳 수요 동향을 파악해 본사와 화상 컨퍼런스를 갖는 등 미주노선 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15일 미주 취항 30주년을 맞아 고객사은 이벤트가 11월 2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면서 “미주발 항공권 할인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니 한국을 방문하고자 계획하신 분들이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사연 보내기 이벤트,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 기내 면세 할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실시되고 있다. 미주 취항 30주년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미주 지역 홈페이지(flyasian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40대 초반인 장 신임 지점장은 자신의 리더십의 강점이 소통능력이라면서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달라진 트렌드, 고객성향, 고객수요 파악 등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지사 근무는 처음이라는 장 신임 지점장은 “저보다 SF 아시아나항공의 히스토리를 잘 알고 계신 동포분들이 많다”면서 “내년 아시아나항공 SF노선 취항 30주년은 SF 지역 한인사회와 함께 만들어온 감격의 역사이자 미래로 가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겠다”면서 “한인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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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