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 보우딘 SF 검사장 ‘소환투표 확정’
2021-11-11 (목)
김경섭 기자
체사 보우딘 SF 검사장(사진)에 대한 소환투표가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SF 선거국은 내년 6월에 체사 보우딘 검사장에 대한 소환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존 안츠 선거국 이사는 “체사 보우딘의 소환투표에 찬성하는 서명자의 수가 선거법이 요구하는 숫자를 상회했기 때문에 소환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NBC 베이 뉴스는 10월 중에 이미 체사 보우딘 검사장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주민수가 8만3천 명을 넘어 소환투표에 필요한 최소 숫자보다 3만2천 명이 넘은 것으로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선거법 11225(California Elections Code 11225)’에 의해 선거국은 무작위로 소환투표 찬성 서명자 8만3,484명의 5%인 4,174명의 서명 진위를 확인했고 소환투표에 필요한 5만1,325명 이상의 서명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소환투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체사 보우딘 검사장은 지난달 소환투표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인식한 듯 소환투표에 반대하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규합하기 시작했다. 보우딘 검사장은 지난 선거에서 자신이 공약한 청소년 재소자를 줄이는 것에 성공했다며 반대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실제 범죄 감소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만일 내년 6월의 소혼투표에서 체사 보우딘 검사장의 소환이 확정되면 런던 브리드 시장은 11월 정식 선거 때까지 일할 임시 검사장을 임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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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