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코드별 최고주택가 100위내...베이지역 47개 포함돼
▶ 로스 4위, 로스알토스 9위
베이지역 47개 집코드(Zip Code)가 전국 최고가 주택 100위에 포함됐다. 산마테오 카운티의 애서튼(Atherton, 94027)이 1위, 마린 카운티의 로스(Ross, 94957)가 4위,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로스알토스(Los Altos, 94022)가 9위를 기록하는 등 10위 안에도 3개 지역이 포함됐다.
부동산정보업체 ‘프로퍼티샤크(PropertyShark)가 최근 발표한 "집코드별 가장 비싼 지역"에 따르면 집코드가 94027인 애서튼의 중간주택가가 747만5천 달러(2021년 기준)로 2위 보스톤(집코드 2199, 550만 달러)보다 무려 200만 달러나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애서튼은 5년 연속 미 전국 최고 주택가를 지키고 있다.
3위는 뉴욕의 사가포낙(집코드 11962)의 5백만 달러이다. 4위는 마린 카운티의 로스(94957)로 중간주택가는 4백58만3천 달러이며,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로스알토스 두 지역(94022, 94024)이 9위와 11위에 올랐다. 전국 100위권 내 베이지역의 47개 지역이 포함됐으며 SF는 7개의 집코드가 포함돼 가장 비싼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로 나타났다.
또 베이지역, LA카운티 등을 비롯해 캘리포니아에서 상위 10위권내 6개가 포함됐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사상 처음으로 상위 10개 집코드 주택중간가가 모두 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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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