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디리돈역 인근에 저소득층 주택 건설
2021-11-10 (수)
김경섭 기자
산호세 디리돈 역 인근 맥에보이 스트리트에 375유닛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포함한 689유닛 아파트를 건설하는 ‘맥에보이 프로젝트(McEvoy project)’가 가시화됐다. 이는 구글의 다운타운 빌리지 인근에 처음 건설되는 주택 단지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버드 에비뉴와 맥에보이 스트리트 근처의 6만 4천 스퀘어피트의 산업단지를 허물고 그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3-4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구글의 디리돈 역 개발사업의 첫번째 주택건설사업은 저소득층 주택 건설인데 구글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층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산호세 경제개발국의 낸시 클라인 이사는 구글이 건설하는 1만 3천 5백 유닛의 주택단지 가운데 4천 유닛은 구글 직원용이고 1천 유닛은 저소득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나 아파트 건설이 도로변 주차 공간을 크게 감소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는 주민들도 있다. 공사는 내년 중에 시작될 예정이며 ‘맥에보이 프로젝트’ 관련 공청회는 11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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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