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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건사고] 길로이 시의원 집서 총격 1명 사망

2021-11-02 (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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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코드 차량사고 연이어 2건

핼로윈이 껴있던 지난 주말 베이지역은 총격 등 각종 사건사고로 피로 물들었다.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 30일 새벽 길로이 시의원 집에서 야외 파티가 열리던 도중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이날 밤 라스 아니마스 애비뉴 400블락에 위치한 레베카 아멘다리즈 길로이 시의원의 집에서 70여명이 모인 대형 야외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파티 도중 싸움일 발생했고, 1명이 총을 발포해 남성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목과 복부 등에 부상입었다. 총격은 30일 새벽 1시경 발생했다. 피해자는 모두 17~19세였고, 부상자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CBS뉴스는 보도했다.


용의자 벤자민 데이빗 칼더슨(19, 길로이)은 같은날인 30일 오후 자신의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칼더슨은 아멘다리즈 시의원의 사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멘다리즈 시의원은 파티 당시 집에 있었으나 파티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칼더슨은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 구치소에 살해 혐의로 수감되어 있다.

다음날인 31일 콩코드에서 차량 충돌사고로 7명이 부상당했다.

콩코드 경찰은 31일 새벽 12시15분경 콩코드 윌로우 패스 로드와 포트 시카고 하이웨이 교차지점에서 차량 2대가 충돌했다고 말했다. 1대는 포트 시카고 하이웨이에서 북행선으로 주행중이었고, 다른 1대는 윌로우 패스 로드 서행선을 달리다가 교차지점에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 2대는 차체가 완전히 찌그러지고 1대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총 7명이 부상당했고 전부 병원으로 후송됐다.

1일 새벽에는 같은곳에서 차량 1대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입었다.

콩코드 경찰국은 이날 새벽 1시45분경 콩코드 포트 시카고 하이웨이에서 피해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 받아 탑승객 여성 1명(51)이 사망하고 운전자 남성(37)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중이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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