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3대지수 연속 ‘최고치’

2021-11-02 (화) 12:00:00
크게 작게

▶ 오늘 연방 공개시장위 ‘테이퍼링’ 발표 주목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또 나란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28포인트(0.26%) 오른 35,913.8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8.29포인트(0.18%) 오른 4,613.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53포인트(0.63%) 오른 15,595.9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지난달 29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최고치 종가 기록을 다시 썼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36,000선을 넘기도 했다.


오는 2∼3일 열리는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시작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이미 이르면 11월 테이퍼링 시작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최근 인플레이션에 관해 연준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를 주시하고 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