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90 출근길 교통대란...트럭 전복으로 3시간동안 시애틀방향 폐쇄

2021-10-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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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90 출근길 교통대란...트럭 전복으로 3시간동안 시애틀방향 폐쇄

I-90 도로 레이니어 Ave에 조금 못미친 코윈 Pl 인근에서 트럭이 미끄러지며 전복되어 있는 현장 모습 / WSDOT

트럭이 I-90 위에서 전복되면서 27일 시애틀 출근 길에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I-90 위에서 서쪽방향을 달리던 세미 트럭이 레이니어 Ave에 조금 못미친 코윈 Pl 인근에서 미끄러지면서 전복됐다. 세미 트럭이 넘어지면서 I-90 도로 위를 그대로 가로 질러 막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I-90 서쪽 방향의 통행이 사실상 전면 차단됐고 마침 벨뷰와 이사콰, 머서 아일랜드 등 이스트 사이드에서 시애틀쪽으로 향하던 차량들이 I-90 다리 등에 갇히며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순칠대는 I-90에 있는 차량들을 레이니어 Ave로 빠져 나가도록 유도한 뒤 견인 작업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께 I-90 차량운행을 재개했다. 이로 인해 이날 I-90를 이용해 시애틀쪽으로 오려던 운전자들이 3시간 넘게 큰 고통을 겪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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