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차량 파손 절도범 검거에 10만 달러 현상금 내걸어
2021-10-23 (토)
김경섭 기자
SF가 조직적 차량 파손 절도범을 검거하거나 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최대 10만 달러의 현상금을 주기로 했다. SF시는 현상금을 주기 위해 현재까지 225,000달러를 모았다고 발표했다.
런던 브리드 SF 시장은 “차량 파손 절도는 피해자에게 엄청난 재산상,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피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브리드 시장은 차량 파손 절도 사건의 피해자는 SF 시민 뿐 아니라 SF를 방문한 관광객들도 포함돼 SF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이 범죄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했다.
SF 경찰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4일까지 566건의 차량 파손 절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런던 브리드 시장이 순찰요원을 늘릴 것을 명령한 후에는 차량 파손 절도 사건은 37% 정도 줄었다. SF 경찰은 브리드 시장의 명령에 따라 26명의 경찰이 모터사이클 혹은 도보로 시내를 다니면서 순찰을 하고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7월 이후 10월 17일까지 358건의 차량 파손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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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