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로봇 북미시장 진출 돕는다’...워싱턴주 등 5개 상공회의소, 한국 2개 기관과 MOU

2021-10-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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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 전 회장 등 상공회의소 대표단 한상대회에 참가

‘한국 로봇 북미시장 진출 돕는다’...워싱턴주 등 5개 상공회의소, 한국 2개 기관과 MOU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케이 전(왼쪽에서 세번째) 회장 등 미국내 5개 한인상공회의소 대표들이 19일 한국내 2개 로봇기관과의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를 포함해 미국내 5개 한인 상공회의소가 한국 로봇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돕는다.

미국내 5개 한인상공회소들이 19일(한국시간) 한국에서 한국의 로봇 관련 2개 기관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참여한 5개 한인상공회의소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 산타클라라 한미 상공회의소(회장 방호열),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다.


이들 5개 상공회의소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광주 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협회와 MOU를 체결해 한국 라이프케어 로봇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로 합의했다.

MOU를 통해 양측은 앞으로 고령화시대의 노인들을 위한 인지능력개선 라이프케어 로봇 제품을 미국 시장에 알리고 한국 기업이 미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한인 상공회의소들은 한국 로봇기술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전문 마케팅과 법인설립을 돕고 투자관련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측은 이와 더불어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워크샵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케이 전 회장과 이진성 수석부회장과 마이크 윤 이사도 직접 참석했다. 이날 개막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황병구 총회장도 자리를 함께 하며 박수를 보냈다.

케이 전 회장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화를 통한 결실을 맺는 것”이라며 “5개 상공회의소와 함께 충분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상(韓商ㆍ재외동포 경제인)과 한국 경제인간 상생과 한민족 공동번영을 모색하는 제19차 한상대회가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막했다.

오는 21일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한상대회에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대표단이 참석했다.

케이 전 회장과 이진성 수석부회장, 마이크 윤 이사, 제니 황 회원은 물론 주로 서울에 머물고 있는 홍성은 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현 레이니어그룹 회장) 등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를 대표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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