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 심사위원 및 관계자들.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주최한 제1회 북가주 한글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16일 오후 산호세에 위치한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박연숙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의 사회로 열린 시상식은 박승남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난주 임마누엘교회 한글학교 교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황희연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회장, 소설가 신예선씨의 축사로 이어졌다.
북가주 한글 글짓기 공모전은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어린이의 정서, 창의성 함양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작품을 받아 한글날인 지난 10월 9일 산타클라라 퍼레이드 직후 시상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상 이날로 연기된 것이다.
이번 한글 글짓기 공모전의 심사 위원은 신예선(심사위원장, 소설가), 강승태(본보 지사장), 임승쾌(크리스찬 타임즈 사장), 김동열(주간현대 사장), 황희연(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회장) 등 5명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인회 관계자, 수상자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세종대왕상 박강효(나의 가족), ▲한글상 윤은빈(코로나로 달라진 나의 일상 생활)/ 윤예준(나의 가족), ▲나라 사랑상 김로아(내가 한국에 가면 하고 싶은 것)/ 김승희(나의 가족)/ 류다민(친구란)/ 윤지웅(내가 한국에 가면 하고 싶은 것)/ 이지유(친구란), ▲장려상 김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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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