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설립된 ‘CMM 기독의료상조회’(이하 CMM)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싼 의료 보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CMM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회원 중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의료비를 나누는 비영리단체이다. CMM의 의료비 나눔 프로그램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의료보험과는 다른 방식이다.
하지만 훨씬 적은 월회비로 다양한 의료비를 제공하고 있어 기독교인들에게 의료비 대책 방안으로 자리 잡았다.
CMM의 가장 큰 특징은 가계 부담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월 40달러 회비로도 입원과 수술을 할 수 있으며 나이나 신분에 관계없이 회비에 차등이 없다. 2002년 이후 20년 동안 1번도 회비를 인상하지 않았다. 따라서 개인이 감당하는 본인부담금이 매우 저렴하다.
CMM의 혜택을 살펴보면, 치료비는 질병마다 최대 15만달러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가입 1년이 넘은 회원은 100만달러까지도 추가로 지원 받을 수도 있다. 회원 사망시 최대 1만7,500달러의 위로금이 지급되며 암의 경우 월 40달러 회비로도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신이나 출산 및 정기 검진도 지원한다.
그렇다고 CMM은 서비스를 줄이지 않는다. 의사나 병원을 제한하지 않고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 어디서나 가능하다.
미국이나 한국을 비롯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CMM의 자랑이다. 신규 회원을 소개하면 회비에 크레딧이 주어지며 한국어와 영어로 문의도 가능하다.
CMM 측은 “건강보험 관련 벌금 면제 기관으로 선정된 CMM 기독의료상조회원이 되면 벌금을 피하면서 최고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CMM은 1996년부터 한 번도 중단이나 지체 없이 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는 단체로 신뢰할 수 있으며 65세 미만의 크리스천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CMM의 가입 조건과 회비 종류, 그리고 혜택 등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CMM에 연락하면 지원과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최근 들어 CMM을 사칭하는 유사 단체들이 가입 영업을 하고 있어 반드시 가입 전에 CMM 기독의료상조회의 명칭과 로고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주소: 899 S. Disneyland Dr., Anaheim.
▲문의: (714)333-7487, (213)318-0020 (가주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