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경비행기 추락 4명 생존
2021-10-16 (토)
김지효 기자
새크라멘토 카운티에 경비행기가 추락한 가운데 탑승자 4명이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새크라멘토 메트로 소방국은 지난 14일 새크라멘토 카운티 작은 마을 ‘윌튼’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그안에 탑승하고 있던 4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비행기 안에는 남성과 임신한 여성, 10대 2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처음엔 위독한 상태였으나 모두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말했다.
비행기는 엘크 그로브 동쪽 알타 메사와 블레이크 로드 앞의 한 건물 앞에서 추락했다. KCRA3 뉴스가 입수한 영상에는 비행기가 이날 오후 4시15분경 알타메사 에어파크 활주로를 이륙해 잠시 공중에 뜬 뒤 하강해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작은 산불이 발화하기도 했으나 현재 진화됐다.
연방항공청은 추락한 항공기가 어떤 종류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