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숙적 자이언츠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진출
2021-10-16 (토)
[로이터=사진제공]
LA 다저스는 14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최종 5차전 방문경기에서 9회초에 터진 코디 벨린저의 결승타에 힘입어 SF 자이언츠를 2-1로 눌렀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두 명문 구단이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는 오는 16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를 벌인다. 경기후 다저스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