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모여 기쁜 찬양’ 주제로 열려
▶ 내달 6일 밸리 연합 감리교회서 전국 50여 소속 교회 온라인으로
연합 감리교회 한인 교회총회가 11월 6일 합동 찬양 축제를 개최한다. [KUMC 제공]
‘주님의 사랑을 입은 성도 간의 화합을 찬양합니다’. 연합 감리교회 한인 교회총회(KUMC·회장 이철구 목사)가 11월 6일 연합 감리교회 합동 찬양 축제를 개최한다.
‘함께 모여 기쁜 찬양’이란 주제로 밸리 연합 감리교회(담임 류재덕 목사)에서 열리는 찬양 축제는 미국 전역의 연합 감리교회가 참석하는 행사로 50여 교회 교인으로 구성된 온라인 연합 찬양대의 찬양 순서와 남가주 지역 교회가 직접 참여하는 찬양 순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연합 찬양대는 이날 찬양곡 ‘물이 바다 덮음같이’를 영상 찬양 방식으로 부르며 디트로이 한인 연합 감리교회와 달라스 중앙 연합 감리교회 역시 비대면 영상 방식으로 현악 연주와 목회자 찬양 등으로 참여한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밸리 연합 감리교회가 핸드벨 찬양 순서를 준비했으며 LA 연합 감리교회에서는 남성복사중창단이 참가해 찬양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박선우(소프라노), 크리스천 전(마림바 연주), 오위영 목사(테너), 제갈소망(피아노) 등의 한인 음악인들도 출연해 멋진 음악과 연주를 들려준다.
이번 찬양 축제의 총감독을 맡은 김미선 목사(밸리 연합 감리교회 지휘자)는 “미국 곳곳에서 온라인 연합 찬양대로 참여하는 많은 교회와 찬양 대원들을 통해 주님의 크신 사랑과 그 사랑을 입은 성도 간의 화합과 사랑이 이번 찬양 축제를 통해 드러나길 바란다”라고 합동 찬양 축제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KUMC 회장 이철구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2년차로 일상적인 예배와 찬양이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같은 시기에 전국의 한인 연합 감리교회가 함께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연합 찬양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찬양 축제를 개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KUMC 전국 평신도 연합회 안성주 회장은 “교단 분리 문제를 놓고 한인 연합 감리교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평신도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께 함께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교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 일정: 11월 6일(토) 오후 5시(서부 시간), ▶ 장소: 밸리 연합 감리교회(10408 Balboa Blvd., Granada Hills, CA 91344), ▶ 문의: 김미선 목사 (213) 369-3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