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성영락교회 소망부 ‘히브루 카페’ 오픈
▶ 우간다 장애인 지원

나성영락교회 소망부가 오는 17일 선교 후원을 위한 카페‘히브루’를 오픈한다. 카페 봉사자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나성영락교회 산하 특수사역을 담당하는 소망부가 선교 후원 프로젝트로 ‘히브루’(He Brews) 카페를 오픈한다.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며 보람을 찾고 수익금으로 우간다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프로젝트이다. 소망부 멤버들이 독립적, 혹은 최소한의 도움으로 바리스타 전문가에게 핸드드립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배워 교회 공동체의 성도들에게 커피를 만들어주는 ‘봉사자’가 되는 것이다.
영락교회 특수사역부 박현주 목사는 “13명의 멤버들과 6명의 소망부 교사들이 코치로 참여하여 각각 자신의 능력과 선호도에 맞춘 계획에 따라 매주 진행한다”며 “장애가 동정이나 구제의 대상에 더이상 머무르지 않고 교육과 전도의 대상 및 주체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망부 권호준씨와 블루바틀 바리스타 김애린씨를 담당 디렉터로 오픈하는 소망부 카페 히브루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에서 운영된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소망부 수어찬양팀과 함께 소망부 멤버들, 교사들이 모두 함께 특송 ‘나를 통하여’를 연주하고, 시편 23편, 소마트리오의 작곡·편곡자로 알려진 노용진씨가 편곡을 담당했으며 앙상블은 발달 장애인 앤드류 김(피아노), 이희건(첼로), 정주수(찬양), 교사 김애린(클라리넷), 조 에리카(첼로)씨로 구성돼있다.
박 목사는 “장애에 대한 차별을 넘어서 누구라도 평등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한 때”라며 “2회에 걸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도와주는 코치들과 부모들도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323)22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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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