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홀푸드, 무료 배송 중단

2021-10-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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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프라임 회원 대상

▶ 25일부터 9.95달러 내야

오는 25일부터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도 홀푸드 마켓에서 식료품을 주문할 때 배달료를 지불해야 한다.

아마존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프라임 유료 회원들에게 제공했던 홀푸드 마켓 상품 무료 배송 정책을 철폐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프라임 회원들은 앞으로 홀푸드 마켓에서 식료품을 주문하고 배달을 원할 경우 배달료 9.95달러를 내야 한다. 1시간 내 배송을 원하면 추가 요금도 내야 한다.


아마존은 지난 2017년 유기농 마켓체인 홀푸드를 인수한뒤 회원들을 대상으로 식료품을 35달러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아마존은 무료 배달 서비스는 한시적인 성격으로 제공됐기 때문에 이번에 중단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공지에 따라 무료 배달 서비스 혜택은 없어졌지만 35달러 이상 구매한 회원들이 구매 상품을 직접 가지러 매장을 방문하는 픽업 서비스와 다른 배달 서비스인 아마존 프레시 서비스는 예전대로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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