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자 막기 위해 ‘차벽’까지… 텍사스 국경에

2021-09-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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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막기 위해 ‘차벽’까지… 텍사스 국경에
미국 보수의 아성인 텍사스주가 멕시코 국경을 넘어오는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급기야 ‘차벽’까지 세웠다. 텍사스 주정부는 지난 22일 멕시코와 국경을 접한 델리오 지역에서 이민자들의 입국 통로인 리오그란데 강을 따라 주 공공언전부 소속 관용 차량 수백대를 동원해 수마일에 달하는 차량 바리케이드를 쳤다. 이 지역에는 현재 아이티와 남미 출신 난민 1만5,000여 명이 몰려와 거대한 난민촌을 형성하고 있다. 주정부 차량들이 국경을 따라 일렬로 늘어서 차벽을 세운 모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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