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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례 코윈 7대 신임 회장 취임] “여성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2021-09-22 (수)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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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례 코윈 7대 신임 회장 취임] “여성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코윈 회원들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코윈(KOWIN: 세게한민족여성네트워크 SF 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19일 산호세 산장 식당에서 열려 박희례씨가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진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은 코윈 전 회원의 ‘우리의 다짐’ 선서를 시작으로 박성희 6대 회장 리더십 아래 이루어진 지난 2년 간의 활동을 되돌아본 후 박성희 전 회장의 이임사가 있었다. 박성희 전 회장은 회장직을 떠나며 홀가분한 마음도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당초 결심했던 일을 다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박희례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단에게 감사하며 여러 가지 여성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한인 여성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강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여성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며 회원을 증강하고, 차세대 여성 리더 발굴, 다른 단체들과 협력 강화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수SF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총영사관과 코윈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계속해 코윈의 활동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은 코윈 미서부 담당관과 이정순 코윈 초대 회장도 축사를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승남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정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조현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정순자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장을 비롯해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희례 코윈 7대 신임 회장 취임] “여성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제7대 코윈 임원단(왼쪽부터 이복님 감사, 이미영 차세대분과위원장, 윤루시아 재무, 박은주 총무, 박희례 회장, 최숙경 수석부회장, 이진희 부회장, 박미정 감사)


코윈 미서부 SF지회의 7대 임원은 박희례 회장을 비롯해 최숙경 수석부회장, 이진희 부회장, 박은주 총무, 윤루시아 재무, 이미영 차세대분과위원장, 이복님 감사, 박미정 감사로 구성됐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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