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밴달리즘 피해 업소 최대 2천달러까지 지원
2021-09-22 (수)
김경섭 기자
SF가 밴달리즘(공공시설이나 타인의 재산을 파괴, 훼손하는 행위)으로 훼손된 업소를 지원해준다. SF 시장실은 15일 ‘밴달리즘 피해업소 지원 프로그램(Storefront Vandalism Relief Grant)’을 통해 최대 2천 달러까지 지원해준다고 발표했다. .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세 비즈니스의 타격이 크다"면서 ‘‘밴달리즘 피해를 당한 업주들을 돕는 재정지원을 통해 SF 경기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밴달리즘 피해업소 지원 프로그램’은 소규모 상점이 강도 등을 당해 매장이 훼손돼 영업을 하기 어려운 상태에 빠졌을 때 재정지원을 해 다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1백만 달러의 예산으로 시작하며 연 매출 8백만 달러 이하의 소규모 상점이 대상인데 해당 상점은 약 500개 정도로 추산되며 훼손 정도에 따라 1천-2천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보안장비 설치, 잠금 장치 설치, 보안등 설치 등 상점의 안전을 강화하는 시설 설치비도 지원하는데 지원금은 예산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우선 신청 순위로 지급된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