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실업자 34만명, 연방수당 한 주 더 받아

2021-09-20 (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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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D 연방기금 확보, 9월11일까지 300달러 지급

가주 실업자 중 최소 34만명이 연방 실업수당 지원금을 한 주 더 받게 됐다.

가주고용개발국(EDD)은 지난 9월 4일을 끝으로 연방 실업수당 지원금이 끊긴 가주 실업자 중 최소 34만명에 대해 9월11일까지 한 주 더 300달러 연방 실업수당을 지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EDD는 구체적으로 1주일 300달러 기금을 추가로 받게 되는 가주 실업자는 일반 실업수당을 26주 이상 받았던 수혜자들에게 지급됐던 ‘팬데믹 긴급 실업수당’(PEUC) 수혜자로 이들은 이번 조치로 자동적으로 연방 실업수당 종료가 9월4일에서 9월11일로 연장됐다.


단 이들이 연방 실업수당을 수령하려면 9월 11일로 끝나는 주에 실업 상태이거나 파트타임 근무를 하면서 주정부 실업수당 수령자격을 갖춰야 한다. 풀타임(주 40시간) 근무자의 경우 주 실업수당을 수령할 수 없다.

EDD는 종료일이 9월 11일이었던 ‘FED-ED Extended Duration‘(FED-ED) 실업자 지원 프로그램의 예산을 PEUC 수혜자로 이월키로 하면서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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