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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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살리고 순직한 안전요원

2021-09-13 (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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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진 차량에 치여

라파옛 중학교에서 안전요원이 학생들을 향해 돌진하는 차를 막고 대신 치여 사망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안전요원으로 일하던 애슐리 디아스(45)는 지난 8일 오후 3시경 3455 스쿨 스트릿에서 위치한 스탠리 중학교 앞에서 한 SUV 차량이 학생들을 향해 돌진하자 위험 상황에 놓인 학생을 밀쳐내고 본인이 치였다. 이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또 다른 학생 역시 이 사고로 부상입었으나 회복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디아스는 당시 근무일이 아니었으나 동료 직원을 대신해 일해주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차량 운전자는 사고 후 현장에서 경찰의 수사에 협조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중이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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