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임금 상승
2021-09-13 (월) 12:00:00
일자리 회복이 최근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임금 상승 속도는 계속 가팔라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가 7일 보도했다.
연방 노동부가 집계한 8월 비농업 일자리 수는 23만5,000개 늘어나는 데 그쳐 전문가들의 전망치(블룸버그 기준 73만3,000개)에 크게 못 미쳤으나 시간당 평균 임금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망치의 2배 수준인 0.6%에 달했다.
이로써 임금은 1년 전과 비교하면 4.3%나 올랐다. 특히 레저·접객업의 경우 일자리는 제자리에서 답보하는 수준이지만 임금은 전월보다 1.3% 올라 연간 상승률이 10.3%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