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이스북, 1억달러 지원

2021-09-13 (월) 12:00:00
크게 작게

▶ 3만 중소기업 외상매출 인수, 여성·소수계 우선적으로

페이스북이 여성·소수계층 중소기업이 아직 받지 못한 외상대금을 인수하기로 했다. 모두 1억달러가 지원된다.

이들은 페이스북으로부터 곧바로 외상대금을 받는다. 이들이 받지 못한 외상대금은 페이스북이 이후 거두게 된다.

11일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여성·소수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억달러를 들여 이같은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청구서(invoice) 신속(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중소기업이 아직 고객들로부터 받지 못한 외상 미수금을 자사가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들은 짧으면 수주, 길면 수개월 뒤에나 받을 수 있는 외상대금을 페이스북으로부터 곧바로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들은 1,000달러 이상 외상미수금을 페이스북에 제출하고, 페이스북이 이를 수락하면 페이스북으로부터 외상미수금을 수일 안에 먼저 받게 된다.

이들 업체에 대금을 아직 지급하지 못한 고객들은 뒤에 페이스북에 같은 조건으로 외상대금을 갚는 방식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