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1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SF는 코로나19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이며 이를 위해 백신을 맞는 사람에게 100달러의 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현재 SF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약 69만 명으로 이는 전체 백신접종 대상자의 79%에 해당한다.

SF 시는 ‘백스 투 유(Vax 2 You)’라는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접 특정 장소에 의료팀이 방문해 백신 접종을 하고 있지만 아직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판단 하에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꺼리고 있는데 SF 보건국은 백신 접종은 본인은 물론 커뮤니티 전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다. 한 주민은 “당신은 남을 돕게 되며 그럼으로써 당신 역시 죽음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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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