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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실내 공공장소 백신 의무화

2021-09-11 (토)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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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카운티 컬리지 3곳 백신접종 의무화

▶ 11월1일부터 학생, 교직원들 대상으로

버클리시는 지난 10일부터 실내 비즈니스 입장시 백신 접종 증명 확인을 시작했다.

시공공건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세 이상 주민들은 실내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비즈니스 입장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줘야 한다. 해당 비즈니스에는 식당, 영화관, 바, 클럽, 요가 및 댄스 스튜디오, 피트니스 센터, 레크리에이션 시설, 1천명 이상 모이는 실내 행사 등이 있다.

버클리 시당국은 1천명 이상 모이는 실내 행사의 경우 9월3일 이전에 티켓이 판매되고 10월 15일 이전에 열리는 행사면 백신 접종 확인이 요구되지 않지만 그 이후부터는 의무화된다고 말했다. 또, 10월15일부터 요양시설, 치과, 약국, 혹은 공공 및 민간 보육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 백신접종이 의무화되며 면제자들은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커뮤니티 컬리지 교육구가 오는 11월1일부터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실시한다.

교육구측은 지난 8일 이같은 사안을 승인하며 교육구내 콘트라코스타와 디아블로 밸리, 로스메다노스 컬리지 대면 수업을 한개라도 듣거나 캠퍼스를 방문하는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에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교육구측은 의료상 문제가 있거나 장애인, 임산부, 종교적 이유에 한해 백신 접종 면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면제자들은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브라이언 리스 학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리몬트 올론(Ohlone) 커뮤니티 컬리지 역시 학생과 교사, 교직원들에 이달 30일부터 백신접종을 의무화시키기로 했다. 의료 혹은 종교적 이유에 한해 접종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10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446만3천803명(사망 6만6천934명)
▲베이지역 55만7천973명(사망 6천657명)
▲미국 4천162만5천961명(사망 67만5천603명)
▲전 세계 2억2천444만5천813명(사망 462만6천966명)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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