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상현실, 생활에 어떤 양향을? 구글 황인수 박사 11일 SNU포럼서 강연

2021-09-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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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클럼(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이 이번 주말인 11일 오전 10시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으로 개최된다.

이날 포럼 강사는 현재 구글 수석연구원으로 재직중인 황인수 박사다. 황 박사는 이날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이 우리의 미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삶의 방식이 전반적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최근 5G 무선통신 기술의 확대와 발맞춰 가상현실(VR)이 우리 생활에 조금씩 스며들고 있다.


직접 만나 대면으로 소통해왔던 인류는 전화와 전기와 인터넷과 무선통신의 발전으로 먼 거리에서도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는데 가상현실은 그 소통의 방식을 좀 더 가깝게 만들던 것에 더해 가상의 세계 혹은 메타버스라는 현실공간과 분리된 새로운 가상의 공간에서 소통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황 박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먼저 가상현실의 기술적인 면을 들여다본 뒤 새로운 소통방식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지 논의한다.

한국 포항공대를 졸업한 황 박사는 정보통신부 해외유학장학생으로 선발돼 USC에서 석사학위를 딴 뒤 삼성종합기술원에서 근무를 하다 텍사스대(오스틴)에서 무선통신 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강의에 관심있는 한인은 온라인(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으로 들어가면 된다. 또 줌 웹사이트에 들어간 뒤 미팅 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 ‘SNU_FORUM’로 들어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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