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이래, 지난주 20명 사망 부스터샷 20일부터 시작
콘트라코스카 카운티에서 코로나 관련 사망률이 지난 3월이래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델타 변이가 급증하면서 카운티 내에서 발생하는 대부분 신규 감염은 델타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고, 사망자수 역시 지난주에만 20명이 발생해 3월 이래 최고 정점을 찍었다.
사망자 수가 가장 적었던 때는 5월 25일을 끝으로 하는 주로 1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델타 변이가 급증하면서 상황은 뒤바뀌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오리 비엘리 카운티 보건당국자는 “코로나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하루빨리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는 12세 이상 주민 79%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받았다. 이곳의 대부분 신규 감염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카운티내 동쪽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한편 백신 3차 부스터샷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시작될 수 있다고 비엘리 보건당국자는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8일 오후 1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444만2천304명(사망 6만6천587명)
▲베이지역 54만4천488명(사망 6천626명)
▲미국 4천122만2천393명(사망 66만9천205명)
▲전 세계 2억2천307만7천521명(사망 460만5천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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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