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음주운전 단속’ 항공여행 전년대비 증가
2021-09-04 (토)
김지효 기자
노동절 연휴 기간 가주고속도로순찰대는 대대적인 음주(DUI) 및 약물 복용 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CHP는 3일(금) 오후 6시부터 6일(월) 자정 전까지 DUI 적발을 위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CHP에 따르면 2018년 노동절 주말 가주에서 DUI로 1만86명이 체포됐고 22명이 사망했다. 이중 베이지역에서 175명이 체포되고 2명이 목숨을 잃었다. CHP는 음주시 “운전할 사람을 미리 지정하거나 쉐어라이드 혹은 택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델타 변이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노동절 연휴 장거리 여행객이 전년 대비 상당폭 증가가 전망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백신 미접종자는 노동절 연휴에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했으나, 올해는 팬데믹으로 인한 제재가 낮아지고 백신 접종이 증가해 항공여행객수도 작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러셀 매키 SF국제공항(SFO) 매니저는 “이번 노동절 주말은 보통의 팬데믹 할러데이 주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여행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연방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절 주말에는 300만명 이상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했다.
<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