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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토스 고교생 ‘칼 맞고 사망’

2021-09-02 (목)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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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급생, 신입생 살인 혐의로 체포

산타크루즈 앱토스 고등학교에서 10대 청소년이 칼에 맞아 사망하고 2명이 체포됐다.

산타크루즈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 21일 오후 2시20분경 앱토스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학교 수영장 인근에서 자상을 입고 쓰러진 12학년 남학생(17)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칼부림은 수영장이 아닌 학교 캠퍼스내 다른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셰리프국은 용의자로 또다른 12학년생(17)과 신입생(14)을 체포했다. 이들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앱토스 고교는 3일(금)까지 수업을 중단하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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