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부스터 샷’ 접종 예약 접수

2021-09-01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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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복지센터 1, 2차 백신 접종한 면역력 저하자 대상

코로나 ‘부스터 샷’ 접종 예약 접수

OC 한미노인회 회원들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맞기위해서 기다리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의 비 영리 기관인 ‘코리안 복지센터’(KCS, 대표 엘렌 안)는 이 센터에서 코로나 19 백신 1, 2차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3차 접종) 예약을 접수 받고 있다.

이 복지 센터를 통해서 부스터 샷을 접종할 수 있는 자격 대상은 ▲이 센터에서 1, 2차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이 센터의 환자 ▲모더나 및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 중에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환자 등이다.

이 중에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환자는 ▲현재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보통이나 중증의 면역 결핍 질환자 ▲장기 이식 후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보통이나 중증의 면역결핍질환자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 ▲현재 고 용량의 스테로이드계 약물 복용자 등이다.


이 요건을 갖춘 환자 중에서 ▲2번째 접종 후 최소 28일이 지나야 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접종자는 동일한 백신의 3차 접종을 받아야 하고 ▲이전에 접종한 2회의 백신이 무엇인지 알 수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중의 하나를 투여할 수 있고 ▲존슨 앤 존슨 백신자는 이번 추가 접종 대상자가 아니다.

이 센터의 엘렌 안 대표는 “이번에 코로나 19 예방 3차 접종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라며 “예약 온라인은 한국어로도 만들어져 있어서 한인들이 예약을 쉽게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클리릭(451 W Lincoln Ave. Anaheim)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이날 신분증, 보험카드, 코로나 백신 접종카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예약 www.kcshealthcenter.org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 회원 20여 명은 코리안 복지센터를 통해서 부스터 샷을 예약해 이번 주 접종할 예정이다. 상당수 노인회 회원들은 이 센터를 통해서 코로나 19 백신 1, 2차 접종을 받은 바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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