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부의장 최광철·수석부의장 이석현 선임
▶ SF 자문위원 77명, 전기 대비 늘어
김상언 SF평통 신임 회장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하게 될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SF 지역협의회 회장에 김상언(68) 전 SF한인회장이 임명됐다.
27일 SF 총영사관은 “SF 지역 제20기 평통 회장에 김상언 전 SF한인회장이 임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이날 김상언 차기 회장이 SF 지역 자문위원 7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79명이 임명됐으나 2명이 바로 취소 의사를 밝혀 77명이 됐다.
김상언 신임 SF 평통 회장은 1953년생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83년 도미 후 26대 SF한인회장, 미주총연 부회장, 상항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상항한국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평통에서는 11기 부회장을 맡았고, 1999년부터 자문위원직을 5번 연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2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같이 함께, 화합을 우선으로 평통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평통 미주지역 간부위원 명단도 발표됐는데 예상했던 대로 미주 부의장에는 최광철(55)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가 임명됐다. 미주 운영위원에는 강준화 전 뉴욕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과 유석찬 제니뷰티그룹 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함께 발표된 18명 미주지역 해외 상임위원 중 SF 지역 인사로는 박미정 전 SF코윈 회장과 19기 평통 간사로 활약한 구은희 어드로이트 칼리지 학장이 임명됐다.
SF 지역 자문위원 수는 전기 대비 11명이 늘어났다(취소자 포함). SF 지역 자문위원 중 여성이 40명으로 전체의 50.6%를 차지하고 있으며 만 45세 이하 청년은 14명(17.7%)이다. SF총영사관측은 20기 정원은 74명이었는데 여성비율 초과로 증원됐다고 밝혔다.
SF 총영사관 관할의 덴버협의회는 국승구 회장이 3번 연임됐으며 20기에 임명된 자문위원은 50명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6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을 내정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석현 신임 수석부의장은 14·15·17·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했다.
■20기 SF 평통위원 명단 (77명)
▲강석효 ▲강애나 ▲강주연 ▲고영웅 ▲고태호 ▲구은희 ▲김경환 ▲김관희 ▲김남희 ▲김도연 ▲김민정 ▲김상언 ▲김성태 ▲김영일 ▲김준현 ▲김지나 ▲나미화 ▲박광헌 ▲박래일 ▲박미정 ▲박승남 ▲박연옥 ▲박은주 ▲박정희 ▲박하연 ▲방호열 ▲백선화 ▲서승희 ▲송지은 ▲스튜어트 밀턴 퐁 ▲심민준 ▲안주영 ▲안창섭 ▲양승희 ▲엄영미 ▲오미자 ▲오애니 ▲오영의 ▲오현숙 ▲우동옥 ▲원지형 ▲유성근 ▲윤준철 ▲이경이 ▲이광용 ▲이근옥 ▲이동영 ▲이동운 ▲이모나 ▲이미영 ▲이복님 ▲이수지 ▲이영숙 ▲이영호 ▲이원표 ▲이윤구 ▲이인애 ▲이제남 ▲이준협 ▲이진희 ▲이현철 ▲이형순 ▲이효정 ▲임세웅 ▲장성덕 ▲정승덕 ▲정혜란 ▲조종애 ▲최경수 ▲최문규 ▲최성우 ▲최숙경 ▲최점균 ▲최창익 ▲최호섭 ▲최희영 ▲하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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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