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사망 원인 아니다
2021-08-28 (토)
김지효 기자
시에라 국유림 하이킹 트레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인 가족의 사망 원인이 현장의 위험 물질때문에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하이트 코브 트레일에서 한인 엘렌 정씨와 남편 존 게리시, 1살된 딸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본보 19일자 A1면 보도 참조>, 수사 당국은 외상의 흔적이나 자살 추정 단서인 유서 등 뚜렷한 원인이 없어 이지역 광산 가스나 일산화탄소 등 현장의 위험 물질에 노출되어 사망한 것에 가능성을 뒀었다. 그러나 지난 26일 위험물질로 사망한 것은 아니라며 가능성을 배제시켰다.
당국은 이들이 당일 기온이 세자릿수까지 오른 무더운 날씨에 그늘 없이 8마일 이상 하이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중이다.
<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