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민주평통 SF협의회 회장에 김상언(68, 사진) 전 SF한인회장이 위촉됐다.
1953년생으로 전북 전주 출신인 김 신임회장은 1983년 도미후 26대 SF한인회장, 미주총연 부회장, 상항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상항한국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2018년 전직 SF한인회장 모임인 한우회장과 SF한인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평통에서는 11기 부회장을 맡았고, 1999년부터 자문위원직을 5번 연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2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오늘 아침에 바로 임명 소식을 들었다"면서 "같이 함께, 화합을 우선으로 평통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18명으로 구성된 미주 상임위원에는 박미정 전 SF코윈 회장과 19기 평통 간사로 활약한 구은희 어드로이트 칼리지 대표가 위촉됐다. 한 협의회에서 2명이 미주 상임위원에 위촉된 것을 두고 이례적인 것이란 평가도 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부의장에는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대표가 위촉됐고, 덴버협의회는 국승구 회장이 3번째 연임됐다. 미주지역 협의회장 중 새로 위촉된 협의회장은 9명, 19기에 이어 연임하는 협의회장은 11명이다.
70여명으로 예상되고 있는 SF협의회 20기 평통 자문위원최종명단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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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