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왼쪽)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이 제 20기에도 연임을 한다. 또한 시애틀지역에서 황규호(가운데) 현 평통 상임위원과 류성현(오른쪽) 시애틀 늘푸른연대 이사장이 20기 해외 상임위원으로 발탁됐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다음 달부터 오는 2023년 8월까지 2년간 평통을 이끌어갈 제 20기 임원 및 자문위원을 결정한 뒤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 언론에 명단이 유출된 가운데 김성훈 회장이 20기에도 시애틀 협의회를 이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임이 결정된 김 회장은 서강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온 뒤 호텔경영학 등을 공부한 뒤 미국 공인회계사가 됐다. 시애틀지역에서 20년 넘게 CPA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페인에서 특보를 지내기도 했다.

또한 평통 미주지역 해외 운영위원으로 18명이 발탁된 가운데 시애틀지역에선 황규호 KSH 프로퍼티 회장과 류성현 에머랄드 덴탈 아트 대표가 해외 상임위원으로 위촉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애틀출신 노덕환 부의장이 맡아왔던 평통 미주지역 부의장에는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대표(브라이트라이트 트레이딩 대표)가 위촉됐다. 최 신임 부의장은 최근 시애틀을 찾아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후원회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지역별 협의회장을 보면 ▲워싱턴 강창구 ▲뉴욕 양 호 ▲필라델피아 성티나 티나성 ▲보스턴 한선우 ▲로스앤젤레스 이승우 ▲오렌지ㆍ샌디에고 김동수 ▲휴스턴 박요한 ▲댈러스 김원영 ▲애틀랜타 김형률 ▲마이애미 김명호씨가 위촉됐다.

또한 ▲하와이 박재원 ▲샌프란시스코 김상언 ▲덴버 국승구 ▲시카고 이성배 ▲토론토 김연수 ▲밴쿠버 정기봉 ▲브라질 김요준 ▲중미ㆍ카리브 박래곤 ▲남미서부 정유석씨이다.

이 가운데 새로 위촉된 협의회장은 9명, 19기에 이어 연임하는 협의회장은 11명이다. 협의회장 중 유일한 여성은 성티나 티나성 종합보험 대표다.